아일랜드, 고강도 코로나19 봉쇄조치 계획 발표 <br />웨일스, 23일부터 2주간 ’단기 봉쇄조치’ 시행 <br />벨기에·네덜란드·프랑스 등 봉쇄조치 직전 단계<br /><br />아일랜드는 이번 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지난 10일,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천 명을 넘더니 최근 일 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,062명에 이를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아일랜드 정부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5단계 봉쇄조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는 21일 자정부터 주민들은 거주지에서 5㎞ 이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으며 위반하면 벌금이 부과됩니다. <br /> <br />필수 노동자만 출근이 허락됩니다. <br /> <br />또 비필수 소매업종의 영업은 중단되고, 술집과 식당은 테이크 아웃 서비스만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아일랜드 정부는 오는 12월 1일까지 봉쇄 완화가 목표라며 그때까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추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 건너, 영국의 웨일스 자치정부도 오는 23일부터 2주간 이동 제한과 식당과 술집의 영업을 중단하는 일시적 봉쇄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크 드레이크포트 /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 : 모든 비필수 소매업과 여가, 숙박, 여행 업종은 문을 닫게 됩니다. 지난 3월 봉쇄 기간과 마찬가지입니다.] <br /> <br />벨기에와 네덜란드, 프랑스 등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다른 유럽 국가들도 술집 영업을 금지하거나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시행하며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이동제한 조치까지 가지 않았지만 지금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, 지난 4월 같은 극단적 봉쇄조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박홍구 <br />영상편집: 김지연 <br />그래픽 :홍명화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0201654044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